2021년 정기 기사 1회 정보처리기사(실기)에 합격하여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했다.
난이도가 어려울 것을 대비하여,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는데,
생각보다 시험이 쉬워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시험 준비 기간은 약 3주 정도에 하루에 4시간 정도는 공부했던 것 같다.
학기 중에 중간고사와 병행해서 공부를 해야 했기에, 시험이 다가올 수록 공부 양은 많지 않았다.
공부를 할때 암기 위주의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아 나에게는 꽤나 힘든 시험이었다.
암기를 잘 못하는 내가 결과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에,
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내가 공부했던 방식이나 팁 정도를 남기고자 한다.
※ 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홍보도 받지 않았으며, 주관적 기준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.
무조건 기본서는 한 개 들고 있는 것이 마음 편하다.
많이들 활용하는 수제비 등의 책을 활용하여, 시험 범위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.
필자는 수제비 책을 활용하였는데, 총 3회독 하며 공부를 진행했다.
1회독: 전반적으로 읽어가며, 눈에 익히는 방식을 추천한다. 잘 아는 부분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, 아는 부분이라도 한 번씩 되짚는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어가는 것을 추천한다.
2회독: 꼼꼼하게 문제를 풀며 오답노트를 진행한다. 이 과정에서 Excel파일에 내가 모르는 개념을 적고 빈칸을 뚫어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.
위의 사진은 예시이다. 저런식으로 개수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일이 개념을 정리하고 우측에 답을 적어두었다.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 시에 우측을 가리고 답이 뭐였지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머리 속에 꽤 많은 것을 남길 수 있었다.
3회독: 형광펜을 활용하여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기반으로 중요한 개념에 밑줄을 치며 공부를 진행했다. 한 번 봐둔 개념이기에 어떤 부분을 내가 잘 모르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부분을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했다.
3회독 이후에는 문제를 엄청나게 풀었다. 수제비 뒤의 명견만리 모의고사부터, 수제비 카페의 페코페코 모의고사 등 관련 문제 소스들은 많으니, 틈틈이 이를 풀고 오답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.
또한 오픈채팅에 정보처리기사 준비방이 존재한다. 굉장히 똑똑하신 분들이 모여 계시므로, 한탄 글 보다는 질문을 통해 모르는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을 물어보며 공부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.
(가장 사람이 많은 정보처리기사 오픈채팅방 상단의 링크에, 정보처리기사 예상 문제를 올려놓은 블로그가 있다. 스크랩이 가능한지 확인되지 않아 퍼오지는 못했지만, 그 부분을 풀면서 실제 큰 도움을 받았기에 한번쯤 들어가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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